반응형

맛집 4

원주공항 근처 횡성 건진국수 맛집 '청림손칼국수'

원주에도 공항이 있다. 제주도 갈때 몇번 이용했는데 버스터미널정도로 아담해서 처음 가봤을때 신기했었다. 사실 원주공항은 횡성에 있다. 부지가 원주와 횡성 경계에 있는 건지.. 공항입구는 횡성이다. 공항 앞쪽 큰길을 조금 더 가면 근처에 횡성 먹거리단지가 있다. 횡성 쪽으로 여러번 지나가고 공항도 여러번 왔지만 먹거리단지가 있는지는 최근에야 알았다. 먹거리단지에는 건진국수, 더덕밥 등등 횡성 향토(?) 음식점과 카페 등이 쭉있다. 예전에 오빠가 건진국수라고 여름에 먹는 국수인데 호박나물이 많고 시원하게 먹는 국수가 있다고 얘기해줬다. 원주에 있는 칼국수집 중에서도 여름에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여름이 되면 건진국수를 먹어보자고 했었다. 올여름에 이래저래 미루다 8월 중순 쯤 먹어보려 했는데 아쉽게도 올여..

커피가 맛있는 간판 없는 카페 볼타커피

원주는 시 규모에 비해 카페가 많은 편인 것 같다. 그 중 맛있어서 가는 카페가 몇 있다. 월요일 점심시간. 볼타커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기에 카페가 있나 싶게 건물 외부에 눈에 띄는 간판은 따로 없다. 1층에다 앞에 주차까지 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어둑어둑 쉬는 날인가 하고 가까이 가면 항상 사람이 많다. 다들 어떻게들 알고오는지 입소문이 무섭다. 작년 여름 우연히 알게 되어 원두도 종종 주변에도 커피가 맛있어서 추천하는 카페! 평소 아메리카노나 그냥 카페라떼를 주로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볼타커피에 오면 바닐라라떼, 크림커피, 아이스크림라떼를 고민한다. 커피를 주문하면 원두 종류를 고를 수 있다. 이터널선샤인과 시티뷰였나?! 옆에 원두가 포장 되어 있는데 원두를 구매하면 서비스로 커피 한 잔을 준다...

하루일기 2021.10.03

맛도 Good! 분위기도 Good! 원주 신림 '들꽃이야기'

신림하면 서울엔 고시촌이 먼저 생각났는데, 원주에는 신림면이 있다. 한자도 '申林', 신들의 숲이다. 신들이 산다는 숲 성황림도 이곳에 있다. 성황림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왼쪽 작은 골목 안쪽에 있는 '들꽃이야기'. 지난여름 상원사 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밥때를 놓쳐 찾아보다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렀다. 가게 앞쪽에 쭉 주차된 차들이 여기가 맛집이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았다. 대문 입구, 그리고 간판부터 고향집 같은 분위기가 있다. 도시에서 살던 내가 고향집 같다는 표현을 하는게 내가 쓰고도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고향집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이제는 익숙하게 코로나19 방문자 등록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대문을 지나 건물 오른편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

정선 아리랑시장 콧등치기 맛집 '회동집'

정선으로 여행을 출발하면서 네비에 아리랑시장을 목적지로 찍고 출발했다. 5일장이 할 때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 장이 서는 날이 여행기간에 아얘 없었다ㅠ 아쉽긴 했지만 날짜가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니...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에 먹을 주전부리 정도는 당연히 있을테니 아리랑 시장으로 고고! 그래도 명절 전이라 그런지 가게들도 많이 열었고 상인들도 꽤 나와서 생각보다 큰 시장인걸 느낄 수 있었다. 강정이랑 벌집꿀도 조금씩 사고 메밀전이랑 수수부꾸미도 저녁에 먹으면 좋겠다 싶어 전집을 찾았다. 회동집. 이미 유명한 곳인 것 같았다. 손님도 꾸준히 포장해가고 안쪽에 식사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코로나19 때문에 방역수칙 안내가 여기저기 많이 붙어 있었다. 포장만 해갈 생각으로 모둠전을 주문하니, 모둠전(통메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