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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바카루 리조트 4일차 "오버워터풀빌라, 플로팅조식, 바쿠(VAKKU)"

뭉게구름☁️ 2023. 9. 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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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에서만 가능한 특권!
몰디브 여행에서 기대했던 것 중 하나인 플로팅 조식을 하는 날이다.
 
오늘 조식은 플로팅 조식으로 예약 되어 있어 조식시간에 맞춰 강제(?) 기상을 했다.
우리 버틀러 이비와 직원이 하트 플로팅 트레이(?)와 음식을 가지고 와서 플레이팅을 예쁘게 해줬다.

메뉴는 프렌치토스트와 크루아상 등 빵 한바구니, 달걀프라이와 소세지&해쉬브라운, 그리고 과일이었다.

버틀러가 전날 플로팅 조식에 커피와 쥬스 그리고 달걀 요리를 어떻게 할 지 선택할 수 있게 안내해줬다.
우린 라떼와 오렌지쥬스, 사과쥬스 그리고 달걀프라이로 요청했고, 그리고 내사랑 망고스틴도 같이 부탁했다.

도저히 물에서 먹을수 없어 테이블로 모두 옮겼다 ㅋㅋㅋ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빵은 나중에 먹으려고 따로 챙겨 두고, 토스트와 요리된 음식과 과일을 먼저 먹었다.
사진도 찍고 먹다보니 어느새 스파 예약시간이 다 되어 갔다.

그리 멀진 않았지만 걷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버틀러가 데려다주기로 했다.
제티를 버기로 이동하니 뭔가 스릴있었다. 폭이 넓지 않은데도 버기 교행이 되는게 신기했다.
원하는 부위, 세기, 주의해야할 곳 등등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한 뒤 스파를 받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이용한 스파실.
옷을 갈아 입은 뒤 직원이 족욕을 한 뒤 마사지를 받았다.
스파 베드에 누우니 아랫쪽이 유리로 되어 있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게 바로 보였다.
마사지 받으면서 물고기 보며 멍때리다 보니 넘 편안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웠다.

마사지가 끝난 뒤 이렇게 차를 내어 주는데 앞에 수영장이 있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워터풀빌라가 아니더라도 여기서 워터풀빌라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바카루는 라군도 수상환경도 좋은 곳이라하여 선택했는데,
리조트 근처에 블루홀이 있어 수상환경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빌라로 돌아오자마자 스노클링하러 리조트 인근 블루홀 근처로 갔다.
신비하기도 하면서 알수없는 공포감이 들었다.
수영은 할 줄 알지만 깊은 바다에는 맨몸으로 들어가긴 겁이 났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구명조끼 없이 자유롭게 다니는걸 부러워하면서도 구명조끼를 벗을 수는 없었다.

상어 발견!

리조트 바로 근처에서 물고기 떼도 보고 블루홀로 들어가는 상어도 봤다.
고프로를 준비 안해간게 너무너무 후회됐다.

빌라로 돌아와서 튜브타고 놀다가 빌라 앞 바다에 만타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쳐 가는게 보였다.

만타 투어를 못가서 만타 못보는 줄 알았는데..근처에 만타가 있다니처음 본 만타가 마냥 신기했다.
파랗게 빛나는게 플랑크톤을 많이 먹었나 싶었다.

석양 맛집 바쿠(VAKKU). 바카루의 그릴 레스토랑인 바쿠가 우리의 마지막 저녁 식사였다.
라이브 음악도 흐르고 석양지는 하늘에 몰디브 마지막 저녁이라 그런가 기분이 센치해졌다.

음료와 식전빵이 먼저 준비 되었다.
마지막 밤이니 알콜 음료를ㅎㅎ

테이블에 바쿠의 시그니쳐인 산호장식이 놓여있었는데 붉은 산호가 포인트로 넘 예뻤다.

에피타이저로는 관자요리와 고로케!
둘다 넘 맛있었다.

메인 디쉬로 주문한 블랙타이거 새우와 스테이크!
추가요금은 있었지만 몰디브까지와서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양이 적은 것 같아 보였지만 막상 먹으니 너무 배불러서 간신히 다 먹었다.
새우도 스테이크도 매쉬포토테이토와 아스파라거스까지 넘 맛있게 먹었다.
몰디브 마지막 저녁으로 넘 만족!

배불러서 디저트는 간단한 메뉴로 주문하기로 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과일 프레이트!
용과가 특히 맛있었다.

넘 예뻤던 몰디브 석양♡
마지막 저녁이라니 너무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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