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비행기타고♡

[🇲🇻몰디브] 바카루 리조트 마지막날 "만타 발견!"

뭉게구름☁️ 2023. 9. 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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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루 마지막 날 조식
Amaany 바다 앞 테이블에 앉았다.

아무리 뷔페라 해도 먹는 메뉴만 먹으니 점점 간단하게 먹게 됬다. 물론 망고스틴은 꼭먹고 ㅎㅎㅎ

아침 식사 후 빌라까지 해변을 따라 걸어갔다.
해변 여기저기 소라게들도 많고 며칠 전 본 이름모를 큰 새도 또 만났다.

섬 안쪽은 나무가 우거져서 더운줄 모르고 다녔는데
해변은 햇살이 뜨거워 조금 걸으니 땀이 났다.

제티에 도착!
정신없이 놀다보니 사진을 별로 안찍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었다.

빌라에 돌아오는 길에 제티 아래에 만타가 돌아다닌걸 보고 넘 신기해서 마지막 수영을 하러 들어갔다.
만타 투어 못한게 아쉬웠는데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제티쪽 물살이 너무 세서 갈 수 없었다.
만타 투어처럼 깊은 바다가 아니라 그런지 만타가 바닥면을 타고 이동했고 그 주위로 물고기 떼가 따라다녔다.
괴롭히는건가? 상부상조 하는건가? 아무튼 신비로웠다.

수영을 마치고 라군바에 가서 목을 축였다.

논알콜 모히또와 마지막이니까 궁금했던 음료도 시켜봤다.ㅎㅎ

우리도 곳 갈 Arrival Jetty.
이제 우리한텐 Depature Jetty네..

라군바를 나오는 길이 정말  아쉬웠다.

너무 짧은 2박3일이었지만 정말 좋았던 오버워터풀빌라♡

넘 귀엽고 폭신했던 바카루 타올조리ㅋㅋ

짐 정리를 마치고 버틀러를 기다렸다.

리셉션까지 버기를 타고 이동했다.
며칠 지냈다고 섬 여기저기가 익숙해졌고 지나는 곳마다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수상비행기를 기다리며  추가 지불금액을 계산하고 마지막으로 산책을 나가볼까 했는데  갑자기 흐려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쩔수없이 리셉션 한쪽 테이블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첫날 정신없이 지나가서 리셉션이 이렇게 생겼구나 싶었다ㅋㅋㅋ

 

몇분 뒤 수상비행기가 왔고 오늘 도착한 여행객들이 들어왔다. 이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들...

곧 떠나는 사람들의 짐이 실리기 시작했다.

우리짐이 무사히 실리는 것을 확인하고 비행기 탔다.

수상비행기에 앉으니 언제 한국까지 가나 싶었다ㅋㅋ
올땐 설레는 마음에 소요시간은 생각도 못했는데.

멀어져 가는 바카루~ 아쉬웠다.

그리울거야 몰디브

다시 돌아온 첫날 왔던 바카루 라운지!
같이 수상비행기를 타고온 사람들로 라운지가 꽉 찼다.
각각의 비행기 시간에 맞춰 바카루 직원이 출발 셔틀로 안내해준다.
우리 비행기는 저녁 8시 반이었는데 5시도 전에 이제 곧 가야된다고 안내를 받아서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어 시간을 다시 체크 했다.
이상없이 우리 비행기 시간을 맞추려면 출발하는게 좋다고 해서 짐을 챙겨서 셔틀을 탔다.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끝인줄 알았는데 바카루 직원이 공항에서 샌딩해줄 직원에게 우리를 안내해줬다.
직원을 따라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직원이 안내해주는 대로 우리 비행기 항공사 체크인 줄로 같이 이동했다.

줄이 별로 길지 않았는데 앞쪽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지 한참 걸렸다.

체크인과 수화물을 보낸 뒤 출국 게이트까지 직원이 함께해줘서 헤메지 않고 편하게 면세구역까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체크인까지 시간이 꽤 걸려 일찍 출발하지 않았으면 큰일날뻔 했구나 싶었다.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기념품 하나는 사고 싶어 둘러보던 중 워터볼을 골랐다.
몰디브 모래랑 소라 맞겠지..?
언젠가 다시 갈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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