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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바카루 리조트 1일차 "바카루라운지, 비치플런지풀빌라, 이솔레타(Isolleta)"

뭉게구름☁️ 2023. 8. 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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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도착 후 만난 바카루 리조트 직원이 그다음 절자를 안내해줬다.
더운 날씨에 적응할 틈도 없이 수상비행기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도 보내줬다.
그리고 바카루 라운지로 가는 차로 안내해줬다.
한 5~10분쯤 떨어진 거리에 있는 수상비행기 탑승장으로 이동했고 바카루라운지가 탑승장 위쪽으로 같이 있었다.
 
대기하고 있는 가족이 한팀 있었지만 한가로웠다.

카타르 공항의 라운지와 다르게 몰디브 리조트 스러운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었고 편안함이 느껴졌다.
왠지 바카루리조트 분위기가 라운지에도 묻어있는 느낌이다.

라운지에는 간단히 요기할 것들이있었는데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게 채워져있었다.
그리고 세계시간과 함께 바카루 시간을 가리키는 시계가 쭉 걸려있어 흥미로웠다.
왜 바카루 시간이 몰디브 시간과 다르게 되어 있어 의아했다.


줄서있는 수상비행기들 ㅎㅎ
이착륙 하는 모습과 소음을 들으니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드디어 우리의 출발시간이 되어 탑승하러 1층으로 내려갔다

뭔가 귀여운 수상비행기 프로펠러 
돌아갈때 엄청난 소리가 난다.

출발하기 전에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물과 귀마개를 나눠줬다.
시동이 걸리니 귀마개의 소중함을 알게됬다.ㅎㅎ

검푸른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섬과 바다속이 하늘색으로 비치는게 정말 멋있었다.
하늘 위에서보는 섬들 모습이 너무 신비로웠다.

몰디브 대학에 입학하고 접했던 리조트로 추정되는 리조트들도 종종 보이고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바카루 리조트!!!
도착 지점에서 직원들이 음악을 연주하며 맞아줬다.

초췌해진 모습으로 리셉션으로 바로 이동해서 버기를 탔다.
섬 전반을 버기를타고 안내 후 빌라로 데려다줬다.
별도 체크인 절차가 없어서 몰디브까지의 긴 여정으로 피곤한 와중에 너무 편했다.
 
바카루 리조트에서 총 4박이라 비치빌라 위드 플런지풀에서 2박 후 워터폴빌라로 이동해서 2박을 할 예정이라 
우리의 첫 빌라는 비치빌라!
 
121호였다.
 

허니문 베딩데코
넘 예뻐서 인증사진 남기고 싶었지만 밤비행기+사막투어까지 한 상태라 몰골이 너무 초췌했다. 
우리 담당 버틀러가 사진과 영상을 찍어줬지만 도저히 간직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ㅠㅠㅠ

테이블엔 샴페인과 웰컴푸드도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맛보다도 눈이 즐거운 웰컴푸드!! 곧 저녁시간이라 샴페인만 한잔 홀짝 했다.

비치빌라가 생각보다 훨씬 예뻐서 맘에 들었다.
빌라에서 조금 쉬다보니 금방 저녁식사 예약 시간이 되었다.
첫날 저녁은 Isoletta(이솔레타)였다.

 


피자는 생각보다 쏘쏘했지만 다른 메뉴들은 모두 맛있었다.
먹다보니 양도 꽤 많아서 피자를 많이 남겼는데 메인 쉐프가 다니면서 음식에 대해 묻고 피드백을 받아갔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남겨겼다고 했지만 왠지 조금 미안했다;;
우리 밀플랜은 HB+라 음료랑 알콜도 모두 포함이었지만 둘다 술을 좋아하지 않아 쬐금 아깝기도 했다ㅋㅋ

저녁을 먹고 오니 어느새 해가졌다.
벌써 몰디브에서 하루가 갔다니 4일이 더 남았음에도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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