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여행] 시골민박 봉화 '홀리가든' 2박3일

2022년 구름이랑 같이 하는 첫 여행

봉화 홀리가든

한적하고 평화로워보여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운좋게도 오빠가 예약에 성공했다ㅋㅋㅋ
그리고 강아지도 동반이 된다!!

구불구불한 좁은 길을 지나 언덕을 오르니 홀리가든이 보였다.

오늘 우리 방은 홀리가든 동쪽집!
조금 일찍 도착해서 마을 구경을 했다.
겨울이지만 푸근한 날씨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시골민박보다 감성숙소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것 같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가 깔끔하고 예뻤다.
그리고 창가에서 보는 경치도 너무 예쁘다
뷰 맛집!!

복층 구조이지만 우리는 사람2+댕댕이1이기에
2층은 구경만 하고 거의 1층만 이용했다.

침대도 복신폭신.
구조상 안에 쏙 들어가 있어서 아늑했다.

침대 옆쪽에 화장대겸 거울도 있어 유용하게 잘 썼다.

심플하지만 있을건 다 있다.
전자렌지가 있어서 즉석밥 해먹기도 좋았도
냉동실 있어 가져간 얼음트레이도 잘 썼다.

중문이 있어서 구름이가 갑자기 나가는 것도 예방하고
식료품 카트 등 짐을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커튼 열면 냥이들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볼 수 있다.

복층은 꼭 올라가보는 구름이ㅋㅋ
잘 올라가놓고 계단 높다고 못내려와서 낑낑거린다.😂

뷰맛집인뎅 사진엔 다 안담기는게 아쉽다.

좀더 경치를 크게 보면 요런 느낌?!
홀리가든 여기저기 냥이들이 많은데
숙소 앞쪽으로 와서 어느새 시선 강탈당한다ㅋㅋ

그치만 창가 앞 프레임은 누가봐도 포토존
우리 구름씨 사진찍을때 잘 웃어줘서 사진 찍을맛 났다.

대문 앞에서도 한 컷 찍어주고ㅎㅎ

저녁으로는 숙소 오는 길에 포장해온 닭불고기!
'약수식당'에서 미리 주문해서 픽업 해왔다.

닭갈비 같기도 하고 짭쪼롬해서
반찬으로도 맥주 안주로도 좋았다.

준비해온 구름이 생일파티!!
숙소가 예뻐서 뭔가 더 파티하는 느낌이랄까?!
놀러와서 하려다보니 며칠 늦긴 했다.
비록 한번에 다 먹진 못하지만 귀욤귀욤한 컵케이크랑 간식!!
지 얼굴인지도 모르고 사진찍자마자 머핀은 순삭당했다ㅋㅋ

역광이라 무척 아쉬웠던 홀리가든 카페 포토존!
꽃&햇살가득이라 실물이 훨~~씬 더 이쁜데..
아침보다는 오후시간대가 사진찍기는 더 좋을 것 같다!
카페 이용도 예약제인데 조식 장소도 여기라
오후 예약은 패스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음료는 선택! 나는 주스 오빠는 아메리카노
심플하지만 따뜻하고 맛있었다.

둘째날엔 바베큐도 했는데..
냥이들이 몰려왔다ㅋㅋㅋㅋㅋ부담ㅋㅋㅋ
너희 고기 먹음 안되지 않니....?
역시나 쫄보 구름이는 겁나서 방지킴이ㅋㅋㅋㅋ

2023년 상반기도 예약 완료!
따뜻한 봄 홀리가든도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