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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나들이♡ 6

여주 사막카페 BAHARIYA(바하리야)

여주 아웃렛에 갔다가, 아니 가다가 차가 너무 많이 밀려서 돌아가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카페라도 가자 싶어 가게된 카페! BAHARIYA 사실 근처 다른 카페를 가던 길에 길을 잘못 들어 찾게 됐다. 사막 컨셉 카페라더니 보통 카페라면 정원이 있을것 같은 자리에 특이하게도 하얀 백사막 모래가 정갈하게 깔려 있었다. 백사막모래가 넓게 깔려 있어서 테이블이 가깝고 자리가 많지는 않았다. 대신 빈 백사막 모래가 주는 빈 공간이 뭔가 여유로움을 더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날씨가 엄청 맑아 햇살도 하늘도 물에 비친 하늘까지도 기분이 좋았다. 실내 자리는 야외보다 좀더 여유 있었다. 실내도 심플한 화이트톤 여주라 쌀로 만든 와플과 음료가 시그니쳐라길래 우리도 흑미 여주쌀와플과 여주쌀라떼, 그리고 백사막라떼를 ..

나만 알고싶은 횡성 타르트 카페 '음메음메'

청림손칼국수에서 건진국수를 먹고 방문한 '음메음메' 한우가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카페 이름이 독특했다. 네비에 주소를 검색하고 도착하고 보니 아파트 단지 앞쪽에 파란 지붕의 작은 건물이었다. 큰 길가에서 안쪽 골목에 들어왔을 때는 주택가라 상가건물에 있나 싶었는데 단독 건물이었다. 파란지붕 음메음메 음메음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 물씬 드는 '음메음메' 뭔가 카페 이름이 입에 착 붙는다ㅋㅋ 음메음메라니... 입구 앞쪽 데크에는 라탄 테이블과 야외 테이블도 몇 개 있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니 10월이라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입구 바로 앞 카운터에 놓인 쿠키와 타르트로 눈이 갔다. 타르트도 모두 할로윈 분위기 물씬! 정신없는 와중에 카페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출입등록을 하고 타르트..

원주공항 근처 횡성 건진국수 맛집 '청림손칼국수'

원주에도 공항이 있다. 제주도 갈때 몇번 이용했는데 버스터미널정도로 아담해서 처음 가봤을때 신기했었다. 사실 원주공항은 횡성에 있다. 부지가 원주와 횡성 경계에 있는 건지.. 공항입구는 횡성이다. 공항 앞쪽 큰길을 조금 더 가면 근처에 횡성 먹거리단지가 있다. 횡성 쪽으로 여러번 지나가고 공항도 여러번 왔지만 먹거리단지가 있는지는 최근에야 알았다. 먹거리단지에는 건진국수, 더덕밥 등등 횡성 향토(?) 음식점과 카페 등이 쭉있다. 예전에 오빠가 건진국수라고 여름에 먹는 국수인데 호박나물이 많고 시원하게 먹는 국수가 있다고 얘기해줬다. 원주에 있는 칼국수집 중에서도 여름에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여름이 되면 건진국수를 먹어보자고 했었다. 올여름에 이래저래 미루다 8월 중순 쯤 먹어보려 했는데 아쉽게도 올여..

맛도 Good! 분위기도 Good! 원주 신림 '들꽃이야기'

신림하면 서울엔 고시촌이 먼저 생각났는데, 원주에는 신림면이 있다. 한자도 '申林', 신들의 숲이다. 신들이 산다는 숲 성황림도 이곳에 있다. 성황림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왼쪽 작은 골목 안쪽에 있는 '들꽃이야기'. 지난여름 상원사 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밥때를 놓쳐 찾아보다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렀다. 가게 앞쪽에 쭉 주차된 차들이 여기가 맛집이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았다. 대문 입구, 그리고 간판부터 고향집 같은 분위기가 있다. 도시에서 살던 내가 고향집 같다는 표현을 하는게 내가 쓰고도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고향집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이제는 익숙하게 코로나19 방문자 등록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대문을 지나 건물 오른편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

정선 수제 캔커피(?)와 연탄빵이 맛있는 별애별 청년몰 '감탄카페'

정선여행 둘째날, 대촌마을을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에 저녁 간식을 찾던 중 연탄빵을 파는 곳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위치도 가는 길에 있는 사북시장 인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음날 들른 운암정에도 연탄빵이 있던 걸 보면 왠지 정선 탄광을 테마로 해서 만들어진 메뉴가 아닌가 싶다. 건물 앞쪽으로 공영주차장인지 주차라인이 꽤 길게있었는데도 주차할 자리가 별로 없었다. 사북시장 앞쪽 핑크빛 건물이 별애별 청년몰. 마침 추석 연휴라 추석 맞이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구름이를 차에 두고 내려서 허겁지겁 빵과 커피만 사들고 나왔다. 메뉴판도 예뻤고 사이폰커피, 카라멜팝콘, 등등 좀 독특한 메뉴도 보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아이스 라떼로. 테이크아웃 컵 대신 캔커피로 밀봉형태고 판매해서 당장 먹지 않고 가지고 ..

정선 아리랑시장 콧등치기 맛집 '회동집'

정선으로 여행을 출발하면서 네비에 아리랑시장을 목적지로 찍고 출발했다. 5일장이 할 때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 장이 서는 날이 여행기간에 아얘 없었다ㅠ 아쉽긴 했지만 날짜가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니...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에 먹을 주전부리 정도는 당연히 있을테니 아리랑 시장으로 고고! 그래도 명절 전이라 그런지 가게들도 많이 열었고 상인들도 꽤 나와서 생각보다 큰 시장인걸 느낄 수 있었다. 강정이랑 벌집꿀도 조금씩 사고 메밀전이랑 수수부꾸미도 저녁에 먹으면 좋겠다 싶어 전집을 찾았다. 회동집. 이미 유명한 곳인 것 같았다. 손님도 꾸준히 포장해가고 안쪽에 식사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코로나19 때문에 방역수칙 안내가 여기저기 많이 붙어 있었다. 포장만 해갈 생각으로 모둠전을 주문하니, 모둠전(통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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