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정선으로 출발했다. 일주일 전에 급하게 어디든 가보자 해서 숙소 예약을 하고 스케줄을 잡아서 즉흥여행이나 마찬가지 ㅋㅋ (숙소는 아무리 강아지 동반 숙소라지만 가본 리조트 중에 제일 별로였다.. 하이원 아님.. 하이원이 강아지 동반이 되는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싶다.) 늦여름? 초가을? 날씨도 여행하긴 딱인 것 같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해외여행을 갔겠지 싶은데 아쉬움을 국내여행으로 달랜다. 생각보다 정선에는 강아지 동반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적었다. 연휴 둘째날 아침 아우라지로 출발했다. 검색에는 직선거리가 나오는 거였는지 네비를 보니 거리가 더 늘어났다...??? 게다가 길도 좀 잘못 들어서 더 멀어지니 소요시간 1시간 30분ㄷㄷㄷ 이대로 아우라지를 갈까말까 고민하는 찰나 대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