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강아지 간식 수제 소고기 육포 만들기

하나로마트갔다가 소고기 집어옴ㅎㅎㅎㅎ
홍두깨살, 우둔살로만 해봤는데 명절앞이라 그런지 없길래 양지로 사왔다.

멍멍이 동생 호수도 나눠줄까 하고 동생한테 카톡했더니
한우먹는 멍멍이라고 구름이 부잣집 딸이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뼈간식보다 손이 덜가서 언제부턴가
오리목뼈, 닭발, 오리발 등등 보다 고기덩어리를 선호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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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고기 육포 간식 만들기

준비물: 소고기, 물, 식초

준비물도 너무 간단.

1. 소고기 준비하기
볼에 소고기를 담고 물 적당량에 식초 한바퀴를 둘러 30분정도 방치(?) 한다.
핏기를 좀 빼주면 기름이 더 잘보여서 제거하기 수월하다.
약 30분 후 핏물이 진해졌다. 약간 징그럽...

2. 핏물을 뺀 고기를 물로 한번 헹군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 준다.
3. 고기 겉면은 핑크빛이 되었다. 기름덩어리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장갑을 끼고 있어서 자른 사진은 못찍음)

4. 자른 그대로 건조해도 되지만, 조금더 오래 먹었으면 해서 가운데를 잘라서 꼬았다.
건조가 되니 부피가 확 줄었다.
모양은 뭐 제멋대로ㅎㅎㅎ 수제간식은 원래 그런거라며ㅋㅋㅋ

4. 진공포장&밀봉해서 냉동실로 고고
낱개포장도 몇개 하고, 우유껌도 같이 이틀정도 먹을 분량으로 포장했다.

추석연휴 간식만들기 끝.

엄청난 어필끝에 득템한 구름이ㅋㅋㅋ
해보다 안되면 도와달라고 잘 가져온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