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으로 여행을 출발하면서 네비에 아리랑시장을 목적지로 찍고 출발했다. 5일장이 할 때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 장이 서는 날이 여행기간에 아얘 없었다ㅠ 아쉽긴 했지만 날짜가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니...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에 먹을 주전부리 정도는 당연히 있을테니 아리랑 시장으로 고고! 그래도 명절 전이라 그런지 가게들도 많이 열었고 상인들도 꽤 나와서 생각보다 큰 시장인걸 느낄 수 있었다. 강정이랑 벌집꿀도 조금씩 사고 메밀전이랑 수수부꾸미도 저녁에 먹으면 좋겠다 싶어 전집을 찾았다. 회동집. 이미 유명한 곳인 것 같았다. 손님도 꾸준히 포장해가고 안쪽에 식사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코로나19 때문에 방역수칙 안내가 여기저기 많이 붙어 있었다. 포장만 해갈 생각으로 모둠전을 주문하니, 모둠전(통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