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가열식 가습기 추천! '웰포트 스팀타임'

뭉게구름☁️ 2021. 11.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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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사오고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 사야지 했는데
다른 가전 사느라 미루다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가을이 되자마자 1순위 위시리스트가 바로 가습기!
이미 고민은 작년에 끝냈기 때문에 프로 고민러임에도

빠르게 구입할 수 있었다 ㅋㅋㅋ

 

가격도 가격이지만 가장 크게 고려한 건 

작동 방식과 세척편리성이었다.

그리고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어야 된다는 조건에 용량도 컸으면 했다.

 

이전까지는 가습기는 조용하고 빨리 분무가 되는 장점에 초음파식만 써왔는데,
나도 오빠도 비염도 있고 주변도 좀 따뜻하다고 해서 가열식을 사용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난방비 절약 효과도 살짝 있지 않을까 싶었다ㅋㅋㅋㅋ

 

그래서 구입한

 웰포트 가습기 314,000원

생각보다 큰 상자 사이즈.
외부 상자 없는게 맘에 걸렸지만 내부에 에어포장이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언박싱!!!

난 그냥 '웰포트 가습기'로 알고 구입했늠데 '스팀타임'이라고 써있어서

순간 잘못왔나 하고 구매 페이지 확인하니
정식 명칭이 '스팀타임'이었다.

빵빵한 에어캡 포장

설명서와 안내문이 같이 들어있었다.
사용주의사항 요약본인 것 같았다

설명서와 동봉되어 있던 안내문

 

커피포트? 밥통?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깔끔한 외관과 큰 용량이 맘에 들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다른 가습기처럼 물을 넣고 다이얼 돌리면 작동 되고

초록 불이 들어온다.

 

1~5단까지 설정할 수 있고 가습량이 조절 된다.

처음 틀었을때는 5단으로 해야 빨리 끓어서 가습이 빨리 나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될듯하다!

 

가장 오른쪽 시계모양을 손으로 터치하면 타이머도 작동 된다.
 주황불이 표시되고 깜빡이는 횟수로 시간 설정을 확인 할 수 있다.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세밀하게 시, 분을 설정할 수는 없지만

가습기에 타이머가 정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았다.

 

가열식 가습기이기 때문에 가습이 수증기로 나오기에

손을 가까이 하면 다칠 수 있어 주의 문구가 붙어 있다.

 

부품이 잘 왔는지 체크!

밥통 내지는 커피포트가 생각날법한 부품들.

포장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고 작동 원리도 단순해서 조립이 어렵지 않다.

 

스팀이 닿는 부분은 모두 스테인리스와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환경호르몬 걱정도 덜었다.

그리고 분무구까지 분리할 수 있어서 청소도 편리할 것 같다.

 

맨들맨들

기스도 없고 새것 티 팍팍!

 

겉뚜껑은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뚜껑 안쪽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맘에 들었다.

이부분도 겉뚜껑과 분리할 수 있는 구조라

세척도 쉽고 마감도 잘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조립해보기!
조립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어쨋든 작동전 한번 세척한 뒤 조립했다.
물은 작동위치에 설치해두고 물을 떠와서 넣는 것이 편했다.
물을 붓고 옮기기엔 너무 무거워서 하단 베이스에 맞춰서 올려놓기 어려웠다.

 

 

안쪽 스팀이 닿는 모든 부분이 실리콘&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는 웰포트 스팀타임 가습기!

 

시작동!
초록불도 잘 들어오고 가습도 잘나왔다.
(나오기 시작한때라 그런건지 밝아서 그런건지 자세히 봐야 보임)
물이 없으면 초록불이 깜빡 거리는데 물을 더 넣을때는 뜨거울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만 1년 고민해서 구입한 가습기인데
확실히 틀고 자는 날과 안틀고 자는 날의 방안 습도가 많이 차이났다.

습도계 뿐만 아니라 목상태도 다른 것이 느껴져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

겨울 필수템이라고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니게 됐다ㅋㅋ

가열식 가습기 찾는다면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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