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뒀던 신혼여행을 드디어 간다. 괌, 하와이, 몰디브 등등 선택지 끝에 '몰디브'! 몰디브대학 리조트학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몰디브엔 리조트가 정~말 많다. 알아보기만 얼마나 많이 알아봤는지 모른다. 처음엔 '몰디브, 어디라도 좋아!'로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눈이 높아졌다. '몰디브 로컬 느낌이 나면서 라군도 예쁘고 수중환경은 좋으면 좋겠다.'라며 뭐하나 포기하기 힘들었다. 개인 슬라이드까지 있는 소네바자니는 넘나 예뻤지만 예산 초과라 일찌감치 접었지만 비슷한 스타일의 리조트가 계속 눈에 들어왔다. 그리하여 맘에 드는 리조트 몇 군데를 골라 몰디브 여행으로 유명한 여행사 몇곳에 견적을 문의했다. 여행사별로 견적도 조금씩 차이 났고, 결제 방법에 따라 수수료나 혜택이 조건이 조금씩 달랐다. 그리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