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커피가 맛있는 간판 없는 카페 볼타커피

뭉게구름☁️ 2021. 10. 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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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는 시 규모에 비해 카페가 많은 편인 것 같다.
그 중 맛있어서 가는 카페가 몇 있다.
월요일 점심시간.

볼타커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기에 카페가 있나 싶게
건물 외부에 눈에 띄는 간판은 따로 없다.

1층에다 앞에 주차까지 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어둑어둑
쉬는 날인가 하고 가까이 가면 항상 사람이 많다.

다들 어떻게들 알고오는지 입소문이 무섭다.
작년 여름 우연히 알게 되어 원두도 종종 주변에도 커피가 맛있어서 추천하는 카페!

입구 앞 '볼타커피' 푯말이 유일한 간판인듯

평소 아메리카노나 그냥 카페라떼를 주로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볼타커피에 오면 바닐라라떼, 크림커피, 아이스크림라떼를 고민한다.

커피를 주문하면 원두 종류를 고를 수 있다.
이터널선샤인과 시티뷰였나?!

옆에 원두가 포장 되어 있는데 원두를 구매하면 서비스로 커피 한 잔을 준다.
로스팅해서 바로 판매하는지 향이 진하게 풍겨 온다.
앞에 향을 맡아보고 커피를 고를 수 있다.

카페 내부 인터리어도 간판만큼 심플하다.
노출형 콘크리트(?) 천장에 원형 테이블들, 그리고 군데군데 액자 몇개 놓인게 끝이다.

오른쪽 벽 쪽엔 작은 선반이 두개 있데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있고 캡슐머신용 원두도 있었다.
일리 머신이 캡슐 호환이 안되는게 아쉬웠다.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크림커피가 나왔다.
크림커피는 아이스만 가능.
칼로리는 잠시 잊기로.

고소하고 달달~
볼타 커피는 다른데보다 커피가 진하고 고소해서 내 입에 딱이다.

영업시간이 짧아서 갈떄마다 시간 체크하고 가야 하는건 단점!

월-일 12:00 ~ 18:00
(전엔 일요일이 휴무였는데 요새는 하나보다.)

칼로리 소모를 위해 구름랑 같이 뛰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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