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간단한 아점, 원주 "백신샐러드"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요즘,
주말 아점으로 샐러드를 먹기로 했다.
테이크아웃이 아니면서 한산한 샐러드집을 찾다가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백신 샐러드를 가게 되었다.
하필 가게에 도착하자마지 비가 쏟아졌다.
당황 ㅠ
오픈한지 얼마 안됬는지 외부 테라스에는 작업도구들이 올려져있고
아직 정리중인 부분도 있는 것 같았다.
건강함이 느껴지는 메뉴들
다이어트를 한다고 샐러드를 먹기로 했는데 주문하고보니 다이어트가 될까 싶긴 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새우샐러드와 치킨샌드위치, 목살샌드위치 그리고 레몬에이드
오두막 같기도 하고 캠핑장 같기도 하고 샐러드 카페 인테리어가 독특했다.
강아지가 있어서 군데군데 강아지 집과 울타리가 있다.
구름이랑 같이 나오지 않아서 생각도 못했는데
다음엔 강아지 동반이 되는지 한번 여쭤봐야겠다.
강아지 한마리는 우리가 들어올 때 안쪽으로 들어가서 몰랐는데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안쪽에 다른 강아지가 자고 있었다.
한참 얘기하다 사장님이 강아지 있으니까 놀라지 말라고 하셔서 알게됬다.
자느라 꼬리만 보여주고 얼굴한번 안보여줬다.
구경하다보니 나온 주문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채소도 가득가득 들어있고 알록달록 풍성한 색감이 먹기도 전에 군침이 돌았다.
색감이 넘 예뻤다.
드레싱을 따로 주셔서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 드레싱은 안넣었어야 하는데 아얘 안넣기는 아쉬워서 조금씩 넣어먹었다.
병아리콩과 강낭콩이 숨어있으니 콩을 안좋아하면 호불호가 갈릴듯?!
할라피뇨도 내 입맛에는ㅠㅠ
내가 주문한 치킨샌드위치와 오빠가 주문한 목살샌드위치
채소, 달걀, 토마토가 고기와 잘어울렸다.
맛있게 클리어!
시내와 가까운 시골(?)이라
가게 앞이 논 뷰라 한산하고 여유로운 주말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가게가 좀더 정리되면 더 좋아질 것 같다.
강아지가 된다면 구름이랑도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