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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몰디브로 GoGo! " 카타르레이오버, 사막투어"

뭉게구름☁️ 2023. 8.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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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여행일정 2023. 1. 17. ~ 2023. 1. 24.

출발지: 인천
경유지: 카타르 도하
도착지: 몰디브 말레 + 바카루 몰디브

다음날 새벽 비행기라 17일에 오후 반가를 쓰고 출발하기로 했다.
(다들 몰디브 가는 마당에 빨리 들어가라고 했지만 업무가 바뀐지도 얼마 안됐고 명절을 앞두고 있어 할일이 많았다ㅠ)

3시쯤 되서야 공항으로 출발 했다.
은근 꽤 멀었고 평일인데도 차도 많았다
그래도 아주아주 일찍 출발한거라 여유있게 도착했다.

발렛을 하려다 옷도 맡기기로 했으니 그냥 주차를 하기로 했다.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을 보내고 보니 은행에 들러서 외화를 인출하는걸 까먹었다ㅠㅠ
결국 공항에서 환전.. 환율은 공항이라 ㅠㅠ

어차피 카드 사용을 주로 할테니 팁으로 사용할 5달러, 10달러권만 추가로 환전 하기로 했다.(1$권은 이미 충분히 있었다.)
우리 체크카드가 있어서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환전했다. 수수료는 0
 
출국심사대를 무사히 통과한 후 면세품을 수령하러 갔다.
예전이랑 위치가 달라졌는데 신세계 면세점만 며칠 차이로 아직 이전이 안되서 반대편까지 가느라 넘 힘들었다.

목베게까지 무사히 수령 후 비행기 탑승!
 

비행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첫번째 조식으로는 바나나 와플.
두번째 조식은 치킨이 든 밥을 먹었다.
같이 나온 푸딩은 내스타일이 아니었지만 대체로 괜찮았다.
 

카타르 공항에 내려서 나가는 길에 한적해서
짐정리를 좀 하고 빨간방향쪽으로 내려갔다.
 

우리 수화물은 알아서 잘 갈아타겠지...?
 

아직 이른 시간이라 면세점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다.
 

카타르공항 조형물들을 지나 디스커버 카타르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카타르월드컵 직후라 월드컵 분위기가 아직 남아있었다.
안에 트렘을 탈 생각을 못하고 걸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공항이 넓었다.
 

거의 도착할때쯤 랜드마크 곰돌이도 만났디.
표면이 천이나 흐물거리는 질감일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의외였다.
 

곰돌이를 지나니 디스커버 카타르가 보였다
환승시간도 여유있어서 사막투어도 무사히
예약했다.

디스커버 카타르 직원이 입국심사대로 안내해줬고
입국 심사 후 외부 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했다.

입국심사대에는 히잡 쓴 직원들이 쭉 앉아있었는데
지금까지 갔던 어느나라보다 성의없고 불친절했다.
한참이 걸렸지만 그래도 무사히 나가 다시 디스커버 카타르 직원을 만났다.

투어 자체는 디스커버 카타르에서 직접하는게 아닌 투어를 하는 기사를 섭외하는 것 같았다.
투어 시작 전 짐을 싣고 우리가 탄 차 번호도 사진을 찍어갔다.
 

중동이라 더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서늘했다.
공항을 나와 한참을 지나 사막을 향해 갔다.
월드컵때문인지 길도 잘 닦여 있었는데 차가 별로 없어 신기했다.
 

투어 가이드 아저씨가가 본격 사막투어 전 편의점을 들러 화장실을 가라고 세워주셨다.
사막 앞이라 그런지 바람이 셌다.
그리고 뭐 먹을건지 물어봤는데 기내식도 먹고 해서 생각이 없어 티만 주문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따뜻하고 맛이 괜찮았다.
지금 생각하니 왠지 가이드 식사와 함께 포함사항인것 같다.
 

사막 드라이빙이 시작되었다.
곡예하듯 차가 막 움직이는게 신기했다. 앞좌석에 타니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었다.
우린 뒷자리에 같이 앉았는데 시작부터 앞쪽에 앉을걸 그랬다.
 

카타르 사막은 바다랑 맞닿아 있는데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사우디아라비아라고 했다.
윤슬도 넘 예쁘고 답답한 마음이 시원해졌다.

공항으로 돌아오니 온몸에 모래가 잔뜩 붙어있었다.
라운지를 찾아 삼만리..
우린 애초에 알마하 라운지로 가려고 했는데..
직원이 알무르잔으로 가라고 하며 방향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공항을 세바퀴는 돈 것 같다ㅠㅠ
그래도 무사히 라운지에 도착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쾌적했다.
 

간단히 요기를하고보니 얼굴에 붙은 모래가 신경쓰였다.
다행히 라운지에 샤워실이 있었다.

샤워실은 상주 직원이 근처에 있어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머리를 타월로 닦다보니 드라이기도 꺼내줬다.
씻고 누우니 잠이 솔솔 왔다.
 

다시 말레행 비행기를 타러 트렘을 타고 이동했다.
 

사막투어까지 해서 그런가 너무 피곤했다.
라운지에서 누워있다 나와서 그런가 비몽사몽..

넘나 먼 몰디브ㅠㅠ 드디어 다와감!
몰디브는 내리자마자 후끈후끈 했다.
 

우리 짐도 곧 나오겠지

입국장을 나오니 바카루 직원이 마중나와 있었다.
직원이 우리 수화물을 챙겨 바카루행 수상비행기 수속을 해주었고 바카루 라운지로 데려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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